디저트 유행은 참 빠르게 변화 하는 것 같습니다. 대만 샌드위치, 흑당 버블티, 마카롱에 이어 뚱카롱, 잠시 지나간 탕후루에 이어 요즘은 까눌레가 자주 보이는데요. 디저트 트렌드를 잘 따르면 대박을 낼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순식간에 스쳐 지나가는 사양산업이 되는 것인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최근에는 스타벅스 쁘띠 까눌레를 비롯해서 까눌레 맛집이라고하는 디저트카페들도 속속 찾아 볼 수 있는데요. 커피 마시러 나간김에 스타벅스 까눌레를 먹고 가격과 맛 그리고 대체 비싼 이유는 무엇인지 즐겁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알려드립니다.
목 차
- 까눌레가 비싼 이유
- 스타벅스 까눌레 가격 맛
- 까눌레 칼로리
- 집에서 즐기는 까눌레
까눌레가 비싼 이유
까눌레는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르도 와인과 잘 어울리는 디저트 입니다. 초기에는 포도주 양조장에서 와인과 버터, 계란을 섞어 만든 간단한 간식형태로 시작한 것이 까눌레인데요. 점차 보르도 지방의 대표 디저트로 자리를 잡게 되면서 프랑스 전역에서 사랑받는 디저트가 되었고 지금은 최상급 프랑스의 상징 디저트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카누레는 크리스마스와 신년 연휴에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요. 고가의 디저트인만큼 연말연시나 파티 등 여럿이 모이는 자리에서 와인과 함께 곁들이는데요. 보통은 좀 더 크기가 큰 형태의 까눌레를 먹지만 와인과 함께 할때는 핑거푸드로 쁘띠까눌레를 즐긴하고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클래식 바닐라 까눌레가 가장 유명한데요. 바닐라 향과 함께 부드러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재료에 차이를 두어 다양한 카누레가 있는데요. 반죽에 럼주를 널허 만든 럼 까눌레, 초콜릿 까툴레, 아몬드 반죽을 가미한 아몬드 까눌레, 블루베리나 라즈베리와 같은 과일을 넣은 카눌레까지 종류도 다양한데요. 커피나 진저, 메이플 시럽등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맛의 까눌레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대표 디저트가 된 까눌레가 비싼 이유는 최상급 재료에서부터 시작되는데요. 거기다 만드는 공정이 상당히 까다로워 숙련된 기술자가 만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이유로 대량 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기본 재료로 프랑스산 유기농 버터, 고급 화이트 슈가 원당, 유정란 등을 사용해서 맛과 동시에 향과 풍미를 끌어올리는데요. 상당히 고급스러운 유기농 재료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까눌레는 고유한 모양을 잡기위해 특정 틀에 넣고 구워야 하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오븐 속에서 위 아래 동일한 온도로 구워야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까눌레로 완성이 된다고 하니 작지만 참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네요.
복잡한 제조 과정 덕분에 전문 매장이 드물고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이런 공정상의 이유로 제품의 단가는 높아지고 결국 까눌레가 비싼 이유가 된다고 합니다. 이런 여러 과정 덕분에 까눌레 맛집이 많지 않은 것도 있구요.
스타벅스 쁘띠 까눌레 가격 맛
디저트 유행의 흐름을 타고 스타벅스 쁘띠 까눌레가 신메뉴로 나왔습니다. 쁘띠라는 단어처럼 작고 귀엽게 생긴 모양새를 하고 있는데요. 가격은 ea 1,100원으로 부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쁘띠 라는 것을 감안하면 결코 싸지 않은 가격인데요.
에어팟과 비교한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그냥 한입거리 디저트라고 보면 됩니다. 약 3cm정도의 크기로 아주 작은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까눌레의 특징을 어느정도 살렸다고 볼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안쪽이 상당히 쫀쫀한 식감이라 포크로 반을 가르려고 할 때 쉽게 잘리지 않으니 나눠드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스타벅스 까눌레 역시 좋은 원료를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자연방사 유정란과 바닐라 럼을 활용해 향과 쫀득한 식감을 살려 만들어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이긴 했습니다. 매장에서 한 번 더 구워서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너무 따뜻하다면 조금 식혀서 먹는 것이 훨씬 더 맛있습니다. 참고로 바닐라 럼이 들어가 소량의 알콜이 함유되어있는 것이니 건강상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분들은 미리 숙지가 필요합니다.
입맛은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부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타벅스 쁘띠 까눌레가 괜찮은 맛이었지만 굳이 다시 사먹지는 않을 것 같네요.
까눌레 칼로리
스타벅스 까눌레 칼로리는 1개기준 17g으로 50kcal 인데요. 프랑스 디저트 답게 맛있긴 하지만 달고 칼로리도 높은 편이니 다이어트 중이라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까눌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상당히 잘 팔리는 제품이라 품절 되는 경우도 많으니 필요한 경우 보일때 빨리 사는게 좋겠더라구요.
홈카페 홈파티 냉동 까눌레
스타벅스나 까눌레 맛집 카페를 가지 않고 냉동식품으로 된 까눌레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집에서도 홈카페나 홈파티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디저트로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해동으로 섭취해도 되고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데워서 먹어도 겉바속촉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직접 구매해서 먹어보지는 않아서 식감과 맛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편리한 구매의 이점과 다소 저렴한 비용이 장점이 있어보입니다.
참고로 피코크 까눌레는 플레인과 초콜릿 두 종류가 있는데요. 각각 9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9,980원으로 개당 1,108원입니다. 한개 가격으로는 스타벅스 까눌레보다 비싼 것 같지만 개당 중량이 30g으로 크기가 확실히 다르니 구매 전 미리 확인하세요.
스타벅스 쁘띠 까눌레를 직접 경험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집에서 쉽게 접하는 디저트도 대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 커피와 함께 달달한 여유시간 보내는데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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